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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

BNDX - 글로벌 채권 ETF, 월배당·분산투자 추천(vs BND)

 

BNDX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투자등급 채권 전반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0.08%의 낮은 수수료를 자랑하는 ETF입니다.

 

정부 국채,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금융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약 6천개 이상의 채권으로 분산투자가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상품입니다.

채권은 포트폴리오를 짜고 자산배분을 할 때 주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투자 자산 중 하나입니다.

안정적인 정부, 회사 등에 돈을 빌려주고 그 기관에게 이자를 받으며, 경제위기로 인해 주식의 매력이 떨어지거나 금리 인하 시기에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추가적인 이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주로 미국 채권이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수요가 높지만,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는 ETF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ETF 정보로 가장 유명한 etf.com과 운용사인 Vanguard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BNDX(Vanguard Total International Bond ETF)

운용사 : Vanguard
운용규모 : $45.79B

하루평균 거래량 : $157.92M
연배당률 : 1.2%
배당시기 : 매월
연수수료 : 0.08%
평균 듀레이션 : 8.5
MSCI ESG Rating : A

 

 

국가별 구성

 

유럽이 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3%로 그뒤를 잇고 있습니다.

 

 

채권 발행자별 구성

국채가 약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채와 금융채가 각 6%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 전반에 투자하는 AGG나 BND와 비교했을때 국채 비중이 더 높습니다.

 

후술하겠지만 AGG나 BND보다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AGG - 채권 투자 1위 ETF, 안정적인 월배당 추천(vs BND 비교)

 

BND - 미국 채권 투자, 안정적인 월배당 ETF 추천(vs TLT 비교)

 

 

신용등급별 구성


A등급이 29%로 가장 많고, AA등급과 AAA등급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대부분 A등급 이상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이 AA등급입니다.

 

 

만기별 분포


5년 미만의 단기채가 3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년 미만의 중기채가 31.7%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장기채도 30.7%로 많은 편입니다.


BNDX의 평균 듀레이션은 8.5년으로 중기채로 분류됩니다.

 

 

기간별 수익률(vs BND)



BNDX의 5년 연평균 수익은 2.88%입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였습니다.

미국 채권 시장을 추종하는 BND보다 5년 평균 수익률이 낮습니다.

다만, 지난 1년간은 BND보다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국채 비중이 높은 것이 안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채권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BND

 

 

요약정리

1. 미국 제외 6천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으로 이뤄져있는 안정적인 채권 ETF
2. 5년 연평균 수익률 : 연 2.88%
3. 배당금 수익률 : 연 1.2%
4. 연간 운용 수수료 : 연 0.08%

 

 

총평

BNDX는 BND보다 국채 비중이 높아 오히려 저위험·저수익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 ETF인 BND를 베이스로 하면서, BNDX를 추가한다면 더욱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채권시장을 커버하는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겠다는 투자 아이디어를 발견했네요.

 

중위험·중수익 투자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하이일드나, 이머징 채권을 추가해야겠습니다.

 

HYG - 미국 하이일드 채권 1위 ETF, 고배당·월배당 추천(vs T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