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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

AGG - 채권 투자 1위 ETF, 안정적인 월배당 추천(vs BND 비교)

AGG는 미국 투자등급 채권 전반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0.04%로 낮은 수수료를 자랑하는 ETF입니다.

 

미국 정부 국채,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금융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약 1만개 이상의 채권으로 분산투자가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상품입니다. 

 

채권은 포트폴리오를 짜고 자산배분을 할 때 주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투자 자산 중 하나입니다.

 

안정적인 정부, 회사 등에 돈을 빌려주고 그 기관에게 이자를 받으며, 경제위기로 인해 주식의 매력이 떨어지거나 금리 인하 시기에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추가적인 이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AGG는 채권 ETF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BND와 유사한 상품인데요, AGG는 블룸버그사에서 발표하는 달러 표시 발행 채권 전체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데 BND의 경우 유동 채권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말만 어렵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AGG의 보유 채권수가 약간 더 많습니다.

 

저는 평소에 BND를 투자해왔는데, AGG가 시가총액 1위라 공부 차원에서 분석해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BND와의 비교가 목적이라 BND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읽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BND - 미국 채권 투자, 안정적인 월배당 ETF 추천(vs TLT 비교)

 

내용은 ETF 정보로 가장 유명한 etf.com과 블랙록사의 브랜드인 iShares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AGG(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

운용사 : Blackrock

운용규모 : $90.66B

하루평균 거래량 : $816.78M

연배당률 : 1.68%

배당시기 : 매월

연수수료 : 0.04%

평균 듀레이션 : 6.74년

MSCI ESG Rating : A

비슷한 ETF : BND

 

 

종목 구성

 

미국 정부 국채 : 39%

모기지담보부증권(주택저당증권) : 26%

회사채 : 15%

금융채 : 8%

 

미국 정부 국채를 비롯한 투자등급 적격 채권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BND보다 국채와 주택저당증권, 회사채의 비중이 낮고 다른 채권들의 비중이 조금씩 높네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만기별 분포

 

1-5년의 단기채와 5-10년물 중기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장기채도 19%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AGG는 평균 듀레이션이 6.7년으로 중기로 분류됩니다.

 

BND와의 차이점은 BND가 아~~~주 약간 장기채 보유량이 많아서 듀레이션이 깁니다. (0.1년)

 

 

기간별 수익률

AGG 수익률

 

AGG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보였습니다. 10년 동안 연평균 2.59%가 올랐습니다.

 

다만 최근 1년 수익률은 좋지 않습니다.

 

미국 금리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금리 인상 압박과 국채 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아주 미~~세하게 BND가 좋습니다.

 

BND 수익률 - 지난 10년간 연평균 0.4% 정도 나은 수익률을 보였다

 

 

유사 ETF 비교

 

 

수수료는 0.04%로 같고 운용규모와 일평균 거래량은 AGG가 앞섭니다.

 

AGG는 블룸버그사에서 발표하는 미국 전체 채권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데 BND의 경우 유동 채권만을 대상으로 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수가 적습니다.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인 수익률은 BND가 약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요약정리

1. 달러 표시 전체 채권 시장을 추종하며 안정적인 월배당 및 안전자산 역할

2. 10년 연평균 수익률 : 연 2.59%

3. 배당금 수익률 : 연 1.68%

4. 연간 운용 수수료 : 연 0.04%

 

 

총평

어떤 포트폴리오 이론에서도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단기채, 금리 인하기에는 장기채가 유리하나 금리 변동을 맞추는 것은 주가 맞추기보다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죠.

 

추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 팔고 살 수도 있지만 개인 투자자는 항상 시장정보에 뒤쳐지기 마련이니까요.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넣어야 되겠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시장 따라 가면서 편하게 투자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ETF입니다.

 

월배당도 쏠쏠합니다!

 

거래량이 많은 것을 사고 싶으면 AGG, 약간이나마 퍼포먼스가 좋았던 것을 사고 싶으면 BND를 사시면 되겠습니다.

 

BND - 미국 채권 투자, 안정적인 월배당 ETF 추천(vs TLT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