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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

HYG - 미국 하이일드 채권 1위 ETF, 고배당·월배당 추천(vs TLT)

 

HYG는 미국 투기등급 채권인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5%에 가까운 고배당을 자랑하는 ETF입니다.

채권은 포트폴리오를 짜고 자산배분을 할 때 주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투자 자산 중 하나입니다.

안정적인 정부, 회사 등에 돈을 빌려주고 그 기관에게 이자를 받으며, 경제위기로 인해 주식의 매력이 떨어지거나 금리 인하 시기에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추가적인 이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채권은 만기가 길어질 수록, 신용등급이 낮을 수록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만기가 길어지거나 신용등급이 낮을 수록 돈을 못 받을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은 신용등급이 BB이하인 채권을 의미합니다.

 

단일 채권에 투자하면 위험할 수 있지만, ETF로 구입하면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HYG는 약 1,300개 이상의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위험 등급은 주식보다 낮고, 일반적인 채권보다는 높아 중수익 중위험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내용은 ETF 정보로 가장 유명한 etf.com과 Blackrock사의 브랜드 iShares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HYG(iShares iBoxx USD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

운용사 : Blackrock
운용규모 : $17.19B

하루평균 거래량 : $2.34B
연배당률 : 4.92%
배당시기 : 매월
연수수료 : 0.48%
평균 듀레이션 : 3.92
MSCI ESG Rating : BBB

 

 

채권 발행자별 구성

회사채가 약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채가 16%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신용등급별 구성


BB등급이 53%로 가장 많고, B등급과 CCC등급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CCC등급 이상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만기별 분포


5년 미만의 단기채가 59.9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년 미만의 중기채가 38%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HYG의 평균 듀레이션은 3.92년으로 단기채로 분류됩니다.

 

 

기간별 수익률(vs TLT)



HYG는 10년 동안 연평균 5.07%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모든 채권 시장을 추종하는 BND나 20년 만기 이상 장기채권 ETF인 TLT보다도 수익률이 좋습니다.

특히 단기채 위주로 이뤄져있어 금리인상에 따른 가격 변동도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한달간 TLT는 -7% 대의 급락이 있었음에도 HYG는 굉장히 적게 빠졌습니다.

 

다만,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 위주의 채권이라 경기하락기에는 주식과 같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 20년 만기 이상 장기채권 ETF인 TLT. 최근 1달동안 -7%가 빠졌다.

 

 

요약정리

1. 미국 투기등급 채권으로 이뤄져있는 중위험·중수익·고배당 ETF
2. 10년 연평균 수익률 : 연 5.07%
3. 배당금 수익률 : 연 4.92%
4. 연간 운용 수수료 : 연 0.48%

 

 

총평

어떤 포트폴리오 이론에서도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일드 채권은 조금 특이한 성격을 지닙니다.

 

오히려 경기상승기에 주식과 함께 상승하고, 경기하락기에는 주식과 함께 하락하죠.

 

그래서 주식 비중을 낮추고 하이일드를 넣으면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국채 또는 투자적격등급(BBB 이상) 채권의 비중을 낮추고 하이일드를 넣으면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이 됩니다.

 

공격적인 자산배분을 할 때 중수익 자산(글로벌 채권, 하이일드 채권, 신흥국 채권)을 30%, 안전 자산을 15% 정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적인 자산배분을 하실 때 HYG를 7% 정도 배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