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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

VTV - 미국 가치주 투자 ETF, 배당주 추천(vs SPY 비교)

VTV는 미국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가치주는 미래의 성장가능성보다 현재의 기업가치에 초점을 맞춰져 있습니다.

 

가치주에는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재의 기업가치에 비해 돈을 잘버는 회사입니다.

 

주요 가치평가 척도인 PER, PBR이 낮고(버는 돈과 가지고 있는 자산에 비해 주식이 저렴한 편), 변동성이 적으며, 배당성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죠.

 

투자의 구루인 워런 버핏이 대표적인 가치투자자입니다.

 

VTV는 특정 테마 ETF 중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ETF입니다.

 

내용은 ETF 정보로 가장 유명한 etf.com과 ETF 운용사인 Vanguard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VTV(Vanguard Value ETF)

운용사 : Vanguard

운용규모 : $95.78B

하루평균 거래량 : $473.36M

연수수료 : 0.04%

MSCI ESG Rating : AA

 

 

섹터별 분포

 

금융주가 26%, 헬스케어가 19%, 산업주가 12%, 필수소비재가 10% 순입니다.

 

금융주는 대표적인 가치주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을 벌지만, 성장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어 있는 대표적인 가치주 섹터죠.

 

K-바이오에 심취하신 분들은 헬스케어가 2위라는 것이 의외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미국에서는 존슨앤존슨, 화이자, 프록터앤드갬블 같은 회사들이 굉장히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배당성향도 강합니다.

 

LG생활건강 같은 느낌이죠.

 

 

주요 보유 종목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가 가장 많은 비중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이어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JP모건 체이스, 존슨앤존슨, 프록트앤드겜블, 화이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굴지의 헬스케어 회사들과 금융회사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기간별 수익률

 

10년간 연평균 13%가 올랐습니다. S&P500보다는 2.3%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적어서 위기 시에 강합니다.

 

최근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 등으로 S&P500은 반년간 -2% 정도의 수익을 보인데 반해, VTV는 1.8%가 올랐습니다.

 

요즘 같은 변동성 장세에도 마음 편하게 모으기 좋은 ETF입니다. 최근 한달간 퍼포먼스가 놀랍습니다. 

 

 


S&P500(SPY) 수익률 비교

 

지난 5년간 퍼포먼스는 S&P500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코로나 이후 빅테크 기업의 성장세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죠.

 

 

VTV 포트폴리오 데이터(vs SPY)

구분 VTV SPY
PER 18.04 25.73
PBR 2.66 4.64
보유기업수 340 502
연배당률 2.11% 1.23%
배당시기 분기배당 분기배당

 

PER, PBR, 배당률은 VTV가 더 좋습니다.

 

요약정리

1. PER과 PBR이 낮고 배당성향이 강한 미국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

2. 10년 연평균 수익률 : 연 13.64%

3. 배당금 수익률 : 연 2.11%

4. 연간 운용 수수료 : 연 0.04%

 

 

총평

 

VTV는 요즘 같이 혼란스러운 장에 보유하기 좋은 ETF입니다.

 

성장주에 비해서 테이퍼링, 금리 인상과 같은 외부충격에 훨씬 강합니다.

 

그리고 이미 돈을 잘 벌고 있는 회사들이라 안심도 됩니다.

 

그리고 주가가 싸지면 배당률이 더 올라갑니다. 

 

싸면 쌀 수록 모으는 맛이 있는 ETF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말이 있죠.

 

추워지면 가치주를 사고 더워지면 성장주를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