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ETF

VTI ETF - 미국 모든 주식에 투자, 존 보글의 철학에 가장 부합(vs SPY 비교)

 

VTI는 미국에서 투자가능한 모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ETF입니다.

 

다우존스, S&P500, 나스닥100는 초대형주로 구성되어 있는 한편, VTI는 초대형 기업부터 소규모 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주식을 소유합니다.

 

물론 시가 총액 가중 방식이라 그 비중이 높지 않지만, 미국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듭니다.

 

4천개 이상의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Vanguard 그룹의 창시자 존 보글은 "미국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ETF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은 회사에서 발행한 S&P500을 추종하는 VOO 보다도 시가총액이 높습니다.

 

미국 전체 ETF 중 S&P500을 추종하는 SPY, IVV에 이어 운용규모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ETF 정보로 가장 유명한 etf.com에서 가져왔습니다.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운용사 : Vanguard

운용규모 : $296.72B

하루평균 거래량 : $914.70M

연수수료 : 0.03%

MSCI ESG Rating : AA

 

섹터별 분포

 

기술주의 비중이 33%로 가장 높습니다. 경기소비재, 금융, 헬스케어가 그 뒤를 잇따르고 있습니다.

 

VT(전 세계 주식)과 비교했을 때 경기소비재 비중이 금융보다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이 소비대국이라는 증거겠죠?

 

주요 보유 종목

 

미국 시가총액 10위 기업들이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눈에 띕니다.

 

시가총액에 따른 종목구성

대형주가 8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P500과 차이점은 중소형주와 초소형주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가총액가중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그 비율은 크지 않고, 이에 따라 수익률 차이도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기간별 수익률

 

1O년 동안 연 평균 15.77%가 상승했습니다.

 

약 5년 정도 묻어놓으면 원금의 2배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시장의 위엄입니다.

 

 

S&P500(SPY), Emerging Market(VWO) 수익률 비교

 

 S&P500과 아주 유사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10년간은 S&P500이 조금 더 수익률이 좋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흥국 시장은 1/3 수준입니다.

 

VTI 포트폴리오 데이터

PER(주가수익비율) : 28.46
PBR(주가순자산비율) : 4.30
보유기업수 : 4,115
연배당률 : 1.23%
배당시기 : 분기말 배당

 

PER, PBR은 VT보다 높고, 배당률은 낮습니다.

 

그만큼 미국 주식이 고평가 되어있다는 증거겠죠?

 

VT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T ETF 전세계 모든 주식에 투자, 마음 편하게 추천(vs ACWI, SPY 비교)

 

SPY보다도 PER과 PBR이 높고, 배당률이 낮습니다. 물론 정~~~말 미세한 차이입니다.

 

소규모 기업 주식들은 아무래도 PER과 PBR이 높고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들이 있죠.

 

우리나라 코스닥에 상장된 소규모 주식들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정리

1. 미국 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소유한다.

2. 10년 연평균 수익률 : 연 15.7%

3. 배당금 수익률 : 연 1.23%

4. 연간 운용 수수료 : 연 0.3%

 

연간 운용 수수료가 연 0.3%로 매우 저렴합니다.

 

총평

 

사실 S&P500을 사는 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더 많은 기업을 사고 싶지만 미국 시장에만 투자하고 싶을 때 사면 좋겠습니다.

 

미국 시장도 어느 시기에는 대형주가 잘 가고 어느 시기에는 소형주가 잘 갈 때가 있습니다.

 

소외되기 싫은 분들께서 모으시면 되겠습니다.

 

수수료도 저렴합니다!